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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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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2
"저 하늘의 태양마저도 언젠가는 저물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내 최선은 뭘까. 이 고민마저 한낯 이기심에 불과하다면 나는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 걸까. 손가락 마디마디가 가느다랗다. 눈에 띄게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이 결 좋게 흐드러진다. 허리까지 닿는 것을 간결히 묶어올린 여인은 그저 말갛게 웃는다. 다정하게, 다감하게. 어쩌면 유약하게. 아래로 내려간 눈매, 풍성한 눈썹. 청명한 벽색의 눈동자. 무엇 하나 여리지 않은 것이 없어 조금만 세게 문대면 사라질 것만 같다. 섬세하게 빚어진 조각품을 보는 듯한 기분. 아득한 여림이 그 자리에 머무른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었다. 신세아. 모난 것 없이 둥근 그 이름만큼이나 유순한 사람이다. 내딛는 걸음은 경쾌했으나, 걸음 소리는 귀를 기울여야만 겨우내 잡..

Isabelle G. Castor _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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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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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e G Castor _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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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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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e G Castor _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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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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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e G. Castor _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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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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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ella A. Casimir _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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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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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ella C. Emmanuel _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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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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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ella C. Emmanuel _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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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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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ella C. Emmanuel _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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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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